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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로판 소설 및 웹툰,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 줄거리와 결말 (Naver : From a Knight to a Lady)

+ 이 포스팅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네이버 웹툰을 통해 처음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에 대해 보고난 뒤, 참지 못하고 바로 검색을 해서 웹소설을 모두 읽어버렸습니다.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줄여서 그레법)'은 네이버 독점 연재 작품이라서 네이버 외 플랫폼에서는 찾을 수가 없더라고요! 

너무너무 재미있는 작품이고 캐릭터들이 매력 터지는 작품이라서 외전까지 포함해 약 170화 정도 되는 분량을 하룻밤만에 독파할 정도였던 작품이라 자신있게 추천할하는 작품입니다. 

이 포스팅의 줄거리나 결말은 저처럼 결말이나 스토리를 본 뒤에 소설을 접하는 취향을 가지신 분들을 위해 작성하는 거라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저와 반대되는 취향을 가지신 분들은  절대로 아래 내용을 보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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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 줄거리와 결말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 표지


루시펠라 아이딘으로 눈을 뜬 에스텔.

얼샤 왕국의 이슈타르라 불리며 여기사로서 이름을 날리던 에스텔 슈페르트, 얼샤 왕국의 운명을 결정지을 마지막 전장에 나가기 전 자신의 가족이면서 친구였던 칼리드에게 목숨을 잃게 됩니다.  자신을 죽인 칼리드에게 의문을 품고 죽어가던 에스텔은 전혀 다른 곳에서 눈을 뜨게 되지요. 



그녀는 적국인 얀스가르의 귀족 레이디인 루시펠라 아이딘이라는 인물의 몸으로 눈을 뜨게 되고, 원래 몸의 주인이었던 루시펠라 아이딘은 황태자에게 버림받아 호수에 몸을 던져 죽고 자신이 빙의된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에스텔인 자신은 평생을 기사로써 단련해왔던 이였지만, 지금의 몸은 가녀리고 병약한 레이디의 몸.. 게다가 이미 멸망한 모국인 얼샤왕국과 마지막 기억이었던 칼리드에 대한 배신감으로 혼란스러워하는 에스텔.. 

그런 그녀의 혼란이 잦아들기도 전에 루시펠라의 아버지인 아이딘 백작은 하인트 공작가로부터 온 청혼서를 승낙하여 제더카이어 하인트와의 약혼까지 진행되어 버립니다. 제더카이어 하인트는 에스텔이었던 그녀가 적국의 흑사자로 만났던 인물.. 달갑지 않은 약혼으로 인해 제더카이어와의 첫 만남에서 서로 으르렁거리기만 하지요. 그런 둘은 어차피 약혼을 깰수는 없으니 결혼 후 바로 이혼하는 것으로 협의하고 약혼관계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하지요.  


서투른 레이디와 흥미를 가지는 약혼자


제더카이어 하인트 모습


에스텔은 과거의 기사였던 에스텔의 모습을 포기하지 못하고 레이디로써의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수도에서 연쇄 살인이 발생하고, 살인을 한 살인마가 얼샤의 잔당으로 불리는 과거 에스텔의 부하라는 소문을 듣게 됩니다. 이에, 행동력 만큼은 과거와 같은 에스텔은 하녀를 속여 그들이 출몰한다는 지역으로 마차를 잡아타고 가지만, 사실 그 마차가 진짜 살인마가 타고 있었던 마차였고 그녀는 살인마의 타겟이 되지요. 



미리 준비해두었던 칼과 과거의 경험으로 가까스로 살인마와의 몸싸움에서 버텨내고, 약혼자 제더카이어에 구출 된 에스텔. 제더카이어는 얌전한 레이디인 그녀가 살인마인 칼잡이에게 버틴 모습에 의아함을 느끼고 레이디 같지 않은 그녀의 말투에 흥미를 가지게 됩니다. 

칼잡이 소동 이후 열린 황궁 연회.. 연회에 참석한 에스텔은 사교계에서 루시펠라가 그닥 환영받지 못한 존재임을 알게 되었고 익숙하지 않은 연회에 피로감을 느껴 휴계실로 피신했다가 과거 루시펠라를 버렸던 황태자를 만나게 됩니다. 역시 쓰레기인 황태자는 그녀에게 모욕적인 말을 하며 그녀를 덮치는데.. 에스텔은 참지 않긔.... 그대로 황태자의 가운데를 발로 뻥차고 나와버립니다. 

그런 사건을 겪으며 에스텔은 루시펠라의 기억을 잠시 떠올리게 되는데.. 루시펠라가 황태자의 가스라이팅에 호수에 뛰어들었고 호수 속에서 그녀를 비웃는 황태자를 보며 절망하여 죽음을 선택한 것을 알게 됩니다. 한편, 제더카이어는 루시펠라가 신경이 쓰여 쫓아왔다가 황태자의 거시기를 뻥차고 나온 그녀를 만나게 되었고 같이 연회장으로 돌아와 춤을 추게되었는데요. 그의 발을 밟는데 온 신경을 쓰며 웃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반해버리지요. ( 사랑이다 사랑!! ) 


칼리드를 만나 현실을 자각하는 에스텔

칼리드 루이르크

연회 후 따로 황제의 부름을 받아 황궁에 갔던 에스텔은 황성 연무장에서 칼리드를 보게 되고 그가 자신을 죽인 뒤 투항하여 얀스가르의 루이르크 공작이 된 사실을 알게되고 레이디의 몸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에 좌절하지요. 불안정한 딸의 모습을 본 아이딘 백작은 그녀에게 영지로 내려가길 권하고 자신의 상태를 알고 있는 에스텔은 순순히 영지로 내려갑니다. 영지로 내려간 에스텔은 점차 안정을 찾게 되는데요..  아이딘 영지에서 나는 보석의 거래에 따라갔던 에스텔은 괴한에 습격당해 산속 깊이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칼리드와 마물을 마주치게 됩니다. 마물과 싸우다가 다친 칼리드를 두고 갈등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은 에스텔은 제드에게 구출될 때 칼리드도 같이 살려냅니다. 

영지로 돌아와 칼리드와 대화하며 에스텔은 그가 과거 자신이 알던 칼리드가 아님을 깨닫게 되고 이제 침착하게 그를 상대할 수 있음을 느낀 에스텔은 다시 수도로 돌아가게 됩니다. (물론 제드의 삽질과 알콩달콩은 덤 )



그녀가 걱정이 되어 영지로 찾아온 제더카이어에 의해 또 다시 구출된 에스텔.. 영지로 돌아온 그녀는 침착하게 칼리드와 대화하며 그가 자신이 알고 있던 칼리드가 아님을 인정하게 됩니다. 제더카이어는 칼리드를 데리고 먼저 영지에서 떠나고 돌아오는 마차에서 칼리드는 제더카이어에게 자신이 루시펠라에 관심이 있다며 어필하다가 쫓겨나게 되고 점점 제드는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에스텔 역시 이제 침착하게 칼리드를 만날 수 있음에 아버지의 허락을 맡고 수도로 돌아오게 되지요.

수도로 돌아온 에스텔은 루시펠라로써 칼리드에게 복수하기 위해 정보가 필요함을 느끼고 레이디로 학습하며 티파티나 연회를 참석하기 시작하며 클로레스 로에르 영애와 친분을 쌓게 됩니다. 사실 클로렌스는 가족들에게서 학대 아닌 학대를 겪고 있었고 어렸을 적 그녀를 도와준 루시펠라에게 호감을 품고 있었기에 둘은 절친한 친구사이가 될 수 있었지요.


레이디로써 싸우는 에스텔 

클로렌스와 이오지프


레이디의 모습이 어느정도 안정될 무렵 이드리스 공작가에 열리는 기마회에 소식을 들은 에스텔.  말을 좋아하는 그녀이기에 기마회에 참석하기 위해 제드와의 꽁냥타임이 지나가고 (애잔한 제드.. ) 둘은 기마회에 참석하지요! 

기마회 당일 실뱀벌레가 심어진 말을 타게되며 위기에 빠지지만, 에스텔은 원래 승마를 잘했던 터 그녀의 기지로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나고 사람들의 호감을 사기 시작합니다.  제드는 말의 상태를 조사한 뒤 분노하지만 수상하게도 루시펠라의 아버지인 아이딘 백작에 의해 범인을 밝히지 못하고 사건이 묻혀버리게 되고, 여성의 일이 집안 남성에 의해 좌우되는 모습에 생각이 많아지는 에스텔.. 



한편, 클로렌스는 쓰레기 황태자와 결혼하라는 부모의 지시를 받게 되고 절망하는데요. (쓰레기랑 결혼하라니!! 루시펠라한테 한짓을 다 아는데!!) 이에 그 이야기를 들은 에스텔은 가문을 생각하지 말고 오로지 본인만을 생각하라며 조언을 해주고 이에 힘을 낸 클로렌스는 머리를 굴리기 시작합니다. 아버지의 명령으로 황성에 가 황태자를 만난 클로렌스는 황태자로부터 몹쓸짓을 당할뻔 하지만 가까스로 도망간 뒤 이오지프를 만나게 되는데요. 이오지프를 만난 클로렌스는 이오지프에게 제안하게 되고 이오지프는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여 그녀가 자신의 연인이라고 밝히고 클로렌스는 이오지프가 허락을 받을 때까진 집에 갇히게 되지요. 


칼리드의 본심과 에스텔의 정체

정체를 눈치챈 칼리드


클로렌스가 없는 상태로 에스텔은 칼리드가 개최한 자선 파티에 홀로 참석하게 되고, 그곳에서 경매로 나온 칼리드의 얼샤가문의 가보인 검이 경매에 붙여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불쾌해진 그녀는 따로 나왔다가 자신이 에스텔일적 사용했던 검을 보게 되고 그로 인해 칼리드에게 루시펠라가 에스텔이었음을 들키게 됩니다.  모두 칼리드의 계략이었던 것이지요. 

칼리드는 뻔뻔하게도 에스텔인 그녀를 사랑한다 매달리고 자신을 죽인 그가 그런 말을 하는 것에 이해할 수 없는 에스텔은 거부한 뒤 빠져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의 대화를 모두 듣게 된 이오지프...  (칼리드가 보관하고 있던 에스텔의 유골과 머리카락을 보곤 치를떠는 것은 덤..)

그날 이후 칼리드는 지속적으로 찾아와 에스텔을 자극하기 시작하고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사냥대회가 열리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칼리드는 에스텔에게 대시하지만 칼같이 거절하는 에스텔. 그리곤 제드가 다쳤다는 얘기를 듣고 제드에게 바로 달려가는 에스텔을 보며 점점 흑화하기 시작하지요. 



사냥대회 후 에스텔은 심난함에 클로렌스를 찾아갔다가 이오지프를 만나게 되고, 이오지프로부터 지금의 루시펠라 몸에 에스텔이 들어와 있는 것을 알고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이오지프와의 대화를 통해 그녀가 제드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하지만 그런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는 클로렌스는 이오지프와 루시펠라의 밀담이 편하지 않는데... 


제드의 고백과 얼샤로의 여행

얼마 뒤 황후의 티파티에 초대된 에스텔과 클로렌스. 그곳에 만취한 황태자가 나타나 행패를 부리고 과거 진짜 루시펠라와의 연인이었을 무렵 침대의 사정에 대해 떠벌려버리는데요. 이때, 황후의 도움으로 불미스러운 이야기는 막을 수 있었지만 황궁에 와 있던 제드가 모두 들어 버리게 됩니다. 화가 난 제드는 공식적으로 이오지프를 지지하겠다는 발언을 하고 돌아오는 길 에스텔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집으로 온 에스텔은 또 다시 칼리드와 마주치고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이오지프와 상담을 하자 이오지프는 제드가 얼샤로 간다며 동행하기를 권유합니다. 이에 에스텔은 아이딘 백작에게 어머니의 나라(진짜 루시펠라의 어머니는 얼샤 출신)를 가보겠다는 핑계로 허락을 받게 되고 이를 클로렌스에 알렸지만 잦은 이오지프와의 밀담으로 인해 감정이 상한 클로렌스는 에스텔에게 절교선언을 하게 됩니다. 이에, 제드는 이오지프를 닥달하여 클로렌스의 오해를 풀어주고 제드와 에스텔은 얼샤로 떠나지요. 


뽀뽀하는 루시펠라

얼샤로 가는 길.. 제드의 인내심을 테스트할 여러 사건들이 있었지만 순조롭게 얼샤에 도착하고 얼샤는 에스텔의 기억보다 풍요로운 모습이었기에 자신이 과거에 한 일이 잘못된 일이 아니었을까 갈등하고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도착한 한 마을.. 그곳은 칼리드와 자신이 어렸을 적 살았던 마을이었고 과거의 상념에 힘들어하는 에스텔. 그런 에스텔에게 제드는 에스텔이 훌륭한 기사였음을 말하며 그녀의 상처를 감싸안아줍니다. 



어느덧 여행은 아이딘 백작이 사놓은 루시펠라의 어머니가 자랐던 영지에 도달하고, 그곳에서 루시펠라와 에스텔이 이복자매라는 진실을 알게 된 에스텔. 이에 착잡해진 그녀는 제드를 찾아가 안기며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그간 참은게 많은 제드는 거부 안하고 즐거운 밤을 보냈다는 후문.. ) 


루시펠라로 살기로 하는 에스텔

제드와의 하룻밤 뒤 안정된 에스텔. 그녀는 과거를 버리고 이제 루시펠라로써 살기로 결심합니다. 이에 현재도 얼샤의 복수를 하겠다는 과거 동료인 시토라기사단을 찾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루시펠라가 그들에게 납치를 당하게 되지요.  에스텔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복수를 하지 말라고 설득하지만 동료들은 제드에게 비무장 상태로 버려진 신전으로 오라는 편지를 보내버리지요. 

제드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신전으로 향하고, 칼리드도 지원으로 따라오며 지켜봅니다. 지하신전에서 동료들은 제드에게 약을 먹이지만 죽이지 않고 끝내 용서하는데요. 사실 그들의 진짜 목적은 제드가 아닌 칼리드였고 칼리드로부터 사실 동료는 안중에도 없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아후 쓰레기.. 예쁜 쓰레기) 그를 죽이려하지요 하지만 신전이 무너지면서 이는 실패로 돌아가고 에스텔은 동료들과 칼리드, 제드까지 모두 살려 탈출합니다. 


분노하는 칼리드

사건이 마무리된 후 에스텔은 칼리드에게 찾아가 과거 자신이 몰랐고 이해해주지 못했던 칼리드의 상황을 이해하고 상처를 주어서 미안하다며 사과하는데요. 이 모습을 본 칼리드는 에스텔이 자신을 이해한 것이라 생각해 기뻐하지만 사실 에스텔은 이제 과거를 완전히 털어버리고 루시펠라로 살기 위해 그에게 사과를 한 것이었지요.  칼리드에게 더이상 자신을 아는척 하지 말라고 칼철벽을 쳐버리고 이에 분노하는 칼리드...


아버지의 죽음과 대리인 

수도로 돌아온 루시펠라. 하지만 루시펠라의 아버지인 아이딘 백작의 죽음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되는데요. 루시펠라는 단번에 그가 살해당했으을 알게 되었고, 황제의 호출로 찾아간 황궁에서 그녀의 대리인을 자처하는 이드리스 공작을 만나게 되지요. 얀스가르는 여성이 작위를 이어받을 수 없어 대리인을 지정하는데 대리인을 자처한 것.. 



하지만 아버지가 살해된 것을 알고 있는 루시펠라는 그의 아버지가 살해당했으며 이드리스 공작이 범인이라 말하고 대리인 지정을 보류시키려 하지만 갑자기 신관들과 칼리드가 들이닥쳐 아이딘 백작이 살아생전 자신을 대리인으로 지정했다며 상황을 바꿔버리지요. 

사실 아이딘 백작을 죽인 것은 이드리스 공작이 맞지만 칼리드가 일부러 정보를 흘려 살해되도록 유도했던 것... 대리인이 된 칼리드는 루시펠라와 제드의 약혼을 파기시키고 저택에 감금시켜 제드를 만날 수 없게 만들어 버립니다.  루시펠라는 제드가 분노하여 반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데에 생각이 미치고 그를 막고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짜기 시작합니다. 루시펠라는 레이디의 스킬을 활용하여 클로렌스를 불러 협조를 받아 이오지프와 만나 이오지프를 자신의 주군으로 섬기는 주군의 맹세를 한 뒤 제드를 만나 잠시의 이별을 고합니다. 

저택으로 돌아온 루시펠라를 본 칼리드는 크게 분노하지만 오히려 화를 내며 오열하는 루시펠라에 의해 조용히 돌아가지요. 몇일 뒤 황성에서 대리인을 결정하는 회의가 열리고 이 곳에서 루시펠라는 대리인을 모두 거부하고 자신이 작위를 승계하겠다고 하고, 여성이 작위를 이어받을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이드리스 공작가와의 영지전을 하겠다고 선언합니다. 

황제는 그녀의 선택을 받아주고 임시로 작위를 받아 영지전을 치루게 됩니다. 이에 제드는 죽겠다는 소리냐며 화를 내고 헤어지고, 칼리드는 왜 과거처럼 목숨을 거는 행동을 하냐 화를 내는데요. 이에 루시펠라는 에스텔이었을 적 이미 자신이 국왕에 의해 모든 죄를 뒤집어 쓰고 버려질 패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에 대해 기사로써 긍지를 가지고 마지막을 준비하였으나 칼리드에 의해 할 수 없었다고 말하며 차라리 자신이 아닌 칼리드가 죽었다면 오히려 힘들일이 없었지 않냐 말하고 칼리드는 큰 충격을 받습니다. 

영지전과 칼리드의 죽음

루시펠라는 영지로 내려가 영지민들의 생활을 돌보며 착실히 영지전을 준비합니다. 이드리스 공작가는 루시펠라가 여자였기에 얕보고 있었기에 전쟁의 여신이었던 루시펠라를 전략적으로 상대할 수 없었지요.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단숨에 이드리스 공작을 제압한 뒤 영지전의 승리를 거머쥐는 루시펠라.  그런 그녀에게 칼리드의 죽음에 대한 소식이 들려옵니다.



칼리드는 에스텔의 죽기전 속마음을 들은 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속죄하기 위해 영지전에서 죽기를 자처했었고 그의 말대로 광산을 방어하다가 죽은 것이지요.  착잡해하는 루시펠라의 앞에 암살자들이 나타나나지만 제드가 나타나 그녀를 구해주지요. 사실 제드는 수도에서 루시펠라와 싸운 뒤 이오지프로부터 에스텔이 루시펠라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에, 몸을 숨겨 루시펠라의 옛 동료인 리엄으로 분장해 그녀를 몰래 도와주고 있었던 것이지요. 

용서와 미래

제드와 루시의 다정한 모습


다시 재회한 제드와 루시펠라는 이제 누구의 방해도 없이 서로 감정을 교류하며 뜨겁게 사랑을 나누고 수도로 돌아온 루시펠라는 이오지프로부터 정식으로 황태자에 임명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원래의 황태자인 테미르를 지지한 이드리스 공작가가 영지전으로 몰락했으니 당연한 수순이었지요. 



황태자의 자리까지 빼앗긴 테미르는 황제를 찾아가 탓하고 황제는 계략을 써 일부러 테미르에게 살해당하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은 이오지프에게 안정적인 계승을 해주기 위해 계획했던 것이었고 테미르를 처벌할 구실까지 마련해주기 위함이었지요. (와 씨 개소름.. ) 

황제를 살해한 테미르는 황후도 죽이려고 하였으나 루시펠라는 황후를 보호하고 대신 칼을 맞아 쓰러지게 되지요. 의식을 잃은 후 꿈속에서 신을 만난 루시펠라는 에스텔의 영혼이 루시펠라의 몸에 깃든 이유가 에스텔을 간전히 바라던 칼리드의 염원이었음을 알게 되고, 혼수상태에서도 칼리드를 찾기 시작합니다.

사실 칼리드는 루시펠라가 다시 한번 그를 용서하여 부상을 치료해주고 살린 뒤 옛 동료 기사단에 맡겼던 상태였고 이에 다시 칼리드를 불러 대화를 하고 완전한 작별을 고합니다.  그리고 무사히 건강을 회복한 루시펠라는 완전히 건강을 회복하고 제드와 행복한 일상을 보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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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 : 에필로그 및 외전


에필로그와 외전에서는 이제는 어엿한 백작의 업을 수행하기 위해 얼샤로 가게  된 루시펠라와 그의 곁에선 제드.. 그리고 멀리서 짠내나게 지켜보는 칼리드의 이야기와 루시펠라와 제드의 생일에 얽힌 알콩달콩한 내용이 담겨있구요. 에스텔과 루시펠라의 어머니들의 이야기가 담아있어 그레법을 더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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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은 여기사로 자유롭게 살던 에스텔이 갑자기 자유가 제한된 레이디인 루시펠라의 몸에 빙의하면서 생기는 일이 주요 핵심인데요. 일단 전생의 에스텔의 죽음이 상당히 충격적이었고, 죽음의 이유였던 칼리드가 웹툰상에서 너무 예쁜데 너무 돌아이라 두번째 충격이었던 작품이었지요.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줄여서 : 그레법)은 갑자기 빙의했다고 몸은 관계없이 능력치 만땅으로 무쌍을 찍고 싸우고 하는 내용이 아니라 정말 자신이 빙의한 상황에 맞춰 그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에스텔의 모습이 인상깊은 작품이었어요. 

게다가 너무나 남친+남편에 완벽한 제더카이어의 모습이나 자신을 죽였지만 자신이 애정했던 이인 칼리드에 대한 깊은 고민과 고뇌가 잘 그려진 작품이라 매력적이었네요.  칼리드를 용서해서 대인배라고 써주고 싶지만 자신의 어린시절을 고스란히 같이 보냈고, 칼리드의 상황까지 알게 된 상황에서 그를 이해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은 에스텔의 모습이 떠올랐답니다.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은 현재 네이버 웹툰을 통해 웹툰이 무료연재중인데요. 웹툰의 작화를 생각하면서 보니 몰입도가 더욱 끝장이었답니다.  작가님이 진짜 엄청난게.. 단 한줄도 허투루 나오는 부분이 없어서 정말 한건 한건이 다 뒷이야기랑 이어지는 엄청난 필력이에요 아이딘 백작과 하인트 공작과 엮인 이야기나 그 외 여러 이야기들이 꼼꼼하게 엮여 있으므로 소설 본편을 전권 소장으로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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