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로맨스판타지(줄여서 로판😉) 좋아하시나요? 저는 간간히 심심할때면 로판을 선택해 읽으며 덕질 중인데요ㅋㅋ 📚✨그러던 중 제 인생 작가님을 만나버렸습니다. 바로 솔체 작가님!!!
저는 원래 제 취향이 ‘피폐물 + 후회남’ 쪽인 줄도 몰랐는데, 솔체님 작품을 읽으면서 취향이 생겨버린 건지, 아니면 필력이 워낙 좋아서 취향이 된 건지 이제는 구분도 안 돼요 🤭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읽고, 심지어 전부 소장까지 해버린 솔체님의 대표작 4편을 모아서 가져왔답니다!
이 네가지 작품은 모두 네이버 시리즈에서 소설로, 네이버 웹툰에서 웹툰으로도 만나볼 수 있어서 “같은 이야기를 두 번 즐기는” 재미까지 있으니 혹시 재밌는 작품을 찾으신다면 후회하지 않으실
거에요!
솔체님의 두 번째 작품이자, 네이버 시리즈에서 2000만 뷰를 돌파하며 엄청난 인기를 끈 대표작이에요.
남주 마티어스는 타고난 금수저, 공작가의 아들이자 정해진 약혼자까지 있는 철저하게 ‘정석 인생’을 살아온 인물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저택 정원사가 거두던 고아 소녀 레일라를 만나면서 처음으로 흔들리게 되죠.
마티어스는 고귀한 태생으로 무엇이든 갖고 있고 무엇이든 뜻대로 할 수 있었지만, 레일라만큼은 마음대로 할 수 없었지요. 그는 점점 레일라를 손에 넣고 싶어 하며 집착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고, 레일라는 그런 마티어스를 부딪히며 끌리면서도 강하게 저항하며 맞서 나가지요...
읽는 내내 속상했다가, 답답했다가, 또 어떤 장면에서는 가슴이 뻥 뚫리듯 시원해지기도 해서 감정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었어요🎢 게다가 솔체님 필력 덕분에 한 장면 한 장면이 너무 아름답게 묘사돼서 마치 영화 속 장면처럼 눈앞에 펼쳐지는 느낌이 들어 한순간에 훅훅 읽어 내려갔답니다
울어 봐 빌어도 좋고의 흥미로운 점은... 소설 속 묘사의 수위가 높은편인데 소설은 15세, 웹툰은 18세 등급이라는 거ㅋㅋㅋ 🤭 웹툰 보시면 아시겠지만 작화가 너무 예쁘고 화려해서, ‘이건 꼭 봐야
한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지요! 정말 후회하지 않을 작품이니 소설이 힘드시면 웹툰이라도 꼭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울어 봐 빌어도 좋고를 보러가고 싶다면?

울어 봐 빌어도 좋고, 후회남주의 집착 가득한 네이버 로판 추천작 소개
이번에 소개드릴 작품은 네이버 웹툰에서 최근 연재를 시작한 '울어 봐 빌어도 좋고' 라는 작품인데요. 처음엔 소설 삽화같이 너무나 예쁜 작화에 소설인가 하는 생각으로 클릭했었는데... 세상에나 마상에나 이게 웹툰이라고? ...
taku.mhobby.co.kr남주 비에른 왕자는 잘생겼고 똑똑하고 능력도 있지만, 성격이 정말 문제인.. 성격빼고 다 가진 왕자님이지요ㅋㅋ 말투는 직설적이고 까칠하기 그지없고, 심지어 뻔뻔함까지 장착한 인물이랍니다. 여주인공 에르나는 착하고 순수하고 귀여운 아가씨인데 저런 비에른의 성격때문에 참고 참다가 결국에 속이 터지고 결국 폭발하게 되죠. (응... 비에른 자업자득..)
이 과정에서 비에른은 후회남의 길을 걸으며 고통받는데, 그 모습이 또 독자로 하여금 묘하게 통쾌하면서도 짠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보통 후회남 작품들 보면 '야씨 너 아직 멀었어 더 굴러!!' 하며 구르는
모습을 감상하게 되는데 비에른은 구르는 것도 너무 너무 뻔뻔하고 일관성 있어서 웃음이 나는 편이에요.. ㅋㅋ
앞서 소개한 ‘울빌’이 무거운 감정 중심의 피폐 로맨스라면, ‘문제적 왕자님’은 훨씬 가볍고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에 가까워요.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감정선은 여전히 깊이 있게 다뤄져 있어서, 웃다가도 마음이 콕 찌르는 순간이 찾아오지요!
웹툰 역시 굉장한데요. 특히 작화가 숨 넘어갈 정도로 예뻐서 보는 순간 “와…” 하고 감탄하게 돼요. 캐릭터의 표정 하나하나가 살아 있어서, 원작 소설에서 느낀 감정이 그대로 전달된됩답니다. 너무 피폐한 작품이
싫으시다면 문제적 왕자님을 추천드려요!!

오만한 후회남 로판 네이버 웹툰 문제적 왕자님: 줄거리와 결말, 외전 이야기 - 전편
솔체 작가의 로맨스 판타지이자 네이버 웹툰 연재작인 '문제적 왕자님'의 매력적인 줄거리와 결말, 외전을 소개합니다. 에르나와 후회남 비에른의 사랑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taku.mhobby.co.kr여주인공 오데트는 공주였던 어머니에게서 태어났지만, 도박에 빠진 아버지 때문에 모든 걸 잃고 희망마저 잃는 궁지에 몰리게 됩니다. 이때, 바스티안과의 결혼을 황제로부터 명받은 그녀는 피할 수 없이 바스티안과 계약결혼을 하게 되지요. 바스티안은 부유하고 유명하지만 신분이 낮아 ‘고물상의 손자’라는 조롱을 받던 인물이었지요.
둘은 처음부터 서로를 혐오했지만 여러 사건들을 지내면서 점차 애정도 생기면서 서로간의 오해로 증오 역시 같이 커지기 시작합니다. 둘 사이의 문제로만 끝나는게 아니라 끊임없는 주변 인물들의 방해와 끝없는 불행이 두 사람을 옥죄며 이야기는 점점 더 피폐해지지요.
솔직히 이 작품은 읽으면서 몇 번이고 하차할 뻔했어요ㅋㅋ 여주인공의 선택 장면에서 너무 답답해서 “아, 진짜 못 보겠다…” 싶었는데, 나무위키까지 찾아보고 결국 끝까지 읽었네요..🤯 솔체 작가님의 작품 중 제 기준에서는 가장 여주인공이 이해도 가지 않고 공감도 가지 않았어요. 오히려 바스티안이 더 공감이 갔을 정도였네요.. 바스티안도 작중 묘사가 정말 신랄한데 말이지요..
하지만 이렇게 고구마터지는 전개마저도 마지막 결말 부분에 가면 “아, 역시 솔체다…” 하게 되는 마법 같은 힘이 있답니다!
참고로, 답답해서 나무위키 찾아보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요. 바스티안의 소설 속 묘사가 다른 소설대비 많이 약한(?) 느낌이 있었거든요. 15세 이용가지만 18세 버금가는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솔체 매직이 각 작품마다 있는데 이 작품에는 좀 약하더라고요.
그 이유가 원래 소설이 수위가 너무 세서 검열을 받다 보니 수정해서 심플해졌다는 있더라고요. (어머 각색본 이전 작품 보고 싶은데 아쉽...😏) 여러모로 묵직한 분위기에 하찰할 뻔 했지만 역시나 솔체님이라 순식간에 끝까지 달려버리게 되는 작품입니다. 꿈도 희망도 없이 계속 어두운 느낌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려요!
▶ 바스티안을 보러가고 싶다면?
네번째, 마이 페어 메이드
솔체님의 데뷔작이라고 알고 있는 소설이에요! 가장 먼저 연재가 되었던 장품이지요.
뭔가 이 작품을 기반으로 문제적 왕자님의 달달하고 코믹한 장면 장면들이 나왔나 싶을 정도로 다른 작품들과는
확실히 분위기가 다른 작품이었어요!
여주인공 샌디는 메이드에 만족하는 삶을 살고 있었지만, 어느 날 사고로 약혼녀 알렉산드라 클레멘트의 몸에 영혼이 들어가게 됩니다. 원래 알렉산드라는 성격이 고약했고 남주 킬리언과는 약혼자였지만 서로 극혐 관계였지요. 하지만 샌디의 영혼이 들어간 이후, 킬리언은 그녀에게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되고 그녀를 자주 보고 싶어하지요. 샌디 역시 원래 우상이었던 킬리언과의 관계가 생겨 좋았지만 한편으로 자신은 알렉산드라가 아니기에 계속 고민하는 이야기에요!
이 작품은 판타지 요소(영혼 체인지) 덕분에 신선하고 로맨틱 코미디 톤이라 훨씬 가볍고 유쾌하게 읽을 수 있답니다. 앞의 세 작품이 진지하고 무겁게 끌고 간다면, ‘마이 페어 메이드’는 술술 읽히면서도 달달하고 코믹한 느낌이 드는 재미를 주지요!
웹툰 작화는 귀엽고 발랄한 분위기라서 작품 특유의 로맨틱 코미디 감성을 그대로 살려주고 있어요. 다만 살짝 아쉬운건 웹툰화 되긴 했지만 다른 어마어마한 작화 대비 작화가 막 수려한 느낌은 들지 않아요. 그래도
웹툰을 보다보면 작화가 딱 가볍고 귀여운 느낌이 든다는 생각이 들게 하긴 한답니다! 마이 페어 메이드는 정말 기분 전환용으로 보기에 좋은 작품이에요🥰
▶ 마이
페어 메이드를 보러가고 싶다면?
솔체 작가님 작품에 빠지는 이유?
솔체님 작품의 공통점은 바로 몰입감 있는 필력 + 인물 간의 감정선이에요.
다른 로맨스판타지 소설에서는 가끔 “이거 그냥 전개용인가?” 싶은 대사가 많은데, 솔체님 소설에서는 한 문장 한 문장이 다 살아 있어요. 한줄 한줄 놓치기 어렵고 재탕을 할때마다 색다른 포인트를 찾게 되어서
매번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되요!
게다가, 솔체님의 작품 속 여주인공 캐릭터들이 단순히 사랑에만 매달리지 않고 시대적 배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 선택하는 모습이 매력적이에요. 물론 답답할 때도 많지만, 그게 또 현실감 넘치고 독자를 끝까지 붙잡는
힘이 있답니다.
이런 작품의 힘이 4작품 모두 웹툰화 될 수 있도록 만든것이겠죠? 소설에서 상상만 했던 장면들을 웹툰에서 아름답고 예쁜 작화와 함께 확인할 수 있는데다 웹툰의 각색덕에 같은 이야기지만 다른 느낌이 드는 작품으로 두번씩 즐기는 묘미가 있답니다. 네이버 시리즈에서 소설로 먼저 읽고 그다음 네이버 웹툰으로 다시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같은 이야기지만 작화와 함께 각색이 들어가서 무엇이 다른지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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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솔체 작가님의 네 가지 작품을 소개해보습니다
저는 솔체님의 작품을 모두 소장 구매를 했는데요! 재탕, 삼탕을 해도 항상 새로운 부분을 찾을 수 있어 후회없는구매가
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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