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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 봐, 빌어도 좋고' 의 전반부는 사실 레일라가 너무 굴러서 마음이 아픈 부분이 많은데요. 모든 것을 다 가진 완벽한 아이로 큰다는게 이렇게 무섭습니다.. 😰 어쩜 그렇게 애정표현하는 것을 모르는 것인지..
여러번 읽을때마다 마티어스 이놈도 레일라 좋아서 이러는거 알겠는데 표현법이 하나같이 다 정말 진창을 구르죠... 다행히 결말에서는 이 쓰레기 남주였던 마티어스가 제대로 미쳐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후회남이긴한데... 뭔가 후회남 안같고 돌은자 같아서 참 볼만하면서도 이상한 느낌이 난답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 울빌의 앞부분 줄거리가 기억나지 않는다면?
네이버 로판 웹툰 추천, 울어 봐 빌어도 좋고 웹소설 줄거리와 결말 첫번째
+ 이 포스팅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울어 봐, 빌어도 좋고' 는 네이버 시리즈에서 웹소설로 연재된 로맨스판타지 소설로, 최근 엄청난 작화와 함께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중인 작품입니다.
taku.mhobby.co.kr울어 봐, 빌어도 좋고 줄거리와 결말
알려진 관계와 도망가는 레일라
굴욕을 당했던 클로딘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까지 내던져 선택한 미래에 레일라가 없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이에 카일을 만나 레일라가 마티어스의 여자라는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카일은 혼란스러워하며 빌의
오두막을 찾아가는데... 이때, 마티어스가 레일라에게 찾아와 둘이 몸을 맞대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카일은 이성을 잃고 분노하며 마티어스를 때립니다. 레일라는 자신이 마티어스를 좋아해서 그런 것이라
말하며 카일을 말리고 카일은 그녀의 말이 슬프게도 진실이라 느끼며 아르비스를 떠납니다.
그날 저녁 레일라가 좋아한다고 내뱉은 말에 들떠 오두막으로 다시 레일라를 찾아간 마티어스. 하지만 레일라는 오히려 마티어스를 더욱 거칠게 밀어내고, 카일을 입에 올리는 레일라에게 화가 난 마티어스는 오두막에서 레일라와 강압적으로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때, 클로딘이 오두막에 찾아와 그 소리를 듣게 되어 버리지요.
클로딘은 마티어스가 외출한 틈을 타 레일라를 불러내고 자신이 모두 다 알고 있음을 알려주며, 마티어스가 레일라를 손에 넣기 위해 에트먼 부인의 일을 못본척 했던 일들을 말해주며 정부로 있어도 되지만 위계는 잡겠다고 말하며 떠나버리지요. 혼자 남은 레일라는 놀라고 미안한 마음에 숨도 못쉬고 울기만 합니다.
'아 안쓰러운 레일라..... '
마티어스는 레일라를 수도로 보내기 위해 빌을 불러서 레일라의 후원자가 되어줄 테니 수도 저택의 정원을 관리하는것은 어떤지 제안을 합니다. 이 얘기를 들은 레일라는 이번엔 자신이 마티어스가 자신에게 울고 빌게 만들겠다 다짐하며 그날 밤 마티어스에게 찾아가 마티어스를 미워하지만 좋아한다고 말하며 수도로 가겠다고 하지요. 하지만 정부가 되면 평생 그늘속에만 살아야하므로 수도로 떠나기 전까지는 정부 대신 마티어스의 연인이 되어 달라고 말하며 마티어스가 원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연인이 되기로 한 둘은 평범한 연인처럼 데이트도 하고 열정적으로 관계도 가지게 되면서 마티어스는 무척 좋아합니다. 마티어스는 별채가 아닌 본채의 자신의 침실로 데려가 레일라에게 자신의 카나리아를 보여주는데요. 그에게 상처를 주겠다고 했지만 갈등하고 고민하던 레일라는 결국 그가 카나리아의 날개를 잘라 길들였다는 말을 듣고 다시금 결심을 굳힙니다. 마티어스는 레일라가 원하는 것이 없이 이러진 않을거라 생각하면서도 너무 행복해 멈추지 못하고 이제는 레일라는 평생 그늘속에 둘 여자가 아니라 생각하며 앞으로 레일라랑 함께할 날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한편, 클로딘은 레일라로 인해 자존심과 명예도 던진채 레일라를 없애기 위해 빌에게 둘의 관계를 폭로하는 편지를 보내버리고, 그 모습을 보는 리에트는 그녀를 안타까워하며 다시금 청혼하지만 클로딘은 리에트와의
미래는 없다며 또 다시 사랑이 아닌 현실을 택합니다.
마티어스와 달달한 시간으로 결심이 무뎌지는 레일라.. 이에 그녀는 마티어스에게 자신을 이렇게 만든 것에 대한 후회가 있냐 묻지만 마티어스는 전혀 후회도 미안함도 없다고 말해버리고 이말을 들은 레일라는 완전히 결심을 굳히게 됩니다. 마티어스와 만난 뒤 집으로 돌아온 레일라는 클로딘의 편지로 인해 모든 것을 알아버린 빌과 마주치게 되고 자신때문이라며 오열합니다. 이에 빌과 레일라는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도망가기로 결정하지요.
레일라가 도망가기 전 수도로 떠나는 마티어스. 떠나기 전 길가에서 레일라를 만나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 물은 마티어스는 레일라로부터 사랑을 선물해 달라는 말을 듣게 되는데요. 이상하게도 여운이 남아 발이
떨어지지 않았던 마티어스는 수도에서도 계속 레일라만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수도에서 레일라와 빌이 야반도주 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지요.
굴러라! 마티어스
처음 레일라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은 마티어스는 차분히 찾으라고 명령하고 조용히 자기 할일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레일라가 생각나 잠도 못자고 밥도 못 먹으면서 곱게 미쳐가기 시작합니다. 이때, 자신이 기르던 카나리아도 죽어버리게 되는데요. 다른 이들에게는 이름이 필요없다고 했지만 사실 마티어스는 아끼던 카나리아에게 레일라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었고 더욱 더 레일라를 생각하게 됩니다.
레일라를 생각하다 레일라가 머물던 오두막에 찾아간 마티어스. 그곳에서 레일라가 써온 일기를 보게되고, 그 일기가 자신이 레일라를 손에 넣은 후부터 끊긴 것을 보고는 자신이 가진 것은 결국 레일라의 고통과 눈물이었음을 알게 되지요. 잠을 자지 못해 수면제에 의존해 생활하던 마티어스..
곧 결혼식이 열릴 예정이었기에 병문안 겸 찾아온 클로딘에게 파혼을 하자고 말하는데요. 이에 공작부인이 목표였던 클로딘은 이 소식을 듣고 분노하며 당신은 레일라를 영원히 잃어버린 것이며 자신의 옆에서 살으라
말합니다. 하지만 마티어스는 눈도 꿈쩍 안하고 일주일 줄테니 파혼하라고 선언하지요.
마티어스는 점점 미쳐가 모든 업무도 중단하고, 잠을 자기 위해 수영을 하다 물에 빠져 죽을뻔 합니다. 이때, 레일라를 가질 수 없고, 레일라를 가질 수 없어 끝을 낼 수 없다면 죽이면 된다는 생각이 든 마티어스..
'역시... 이 녀석은 미쳐도 곱게 미치진 않는군요.. 😨'
이때, 전쟁이 시작됨이 알려짐과 동시에 레일라가 도망간 곳의 위치를 알게됩니다.
전쟁 속에서의 재회
마티어스는 레일라가 있다고 예상되는 전쟁 속 가장 치열한 격전지인 시엔으로 전쟁에 자원 입대하고, 그 부대에는 의료병으로 징집된 카일도 마주치게 되지요. 카일은 마티어스가 부상을 입고도 눈꿈쩍도 안하는 모습에 혀를 내두르는데요. 사실 마티어스는 잘 먹고 잘 자며 잘 죽이는 모습이었지만 머리 속에는 온통 레일라로만 가득 차 부상조차도 거의 느끼지 못하는 돌은자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었지요. 이윽고 시엔에 도착한 마티어스는 바로 적군을 제압해 시엔을 점령하는데 성공합니다.
한편, 레일라는 빌과 함께 로비타로 가서 정착해 생활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로비타에 도착한 레일라는 자신이 임신을 한 것을 알게 되지만 빌이 모르게 하기 위해 애를 씁니다. 그러던 어느날 전쟁이
터지고 서서히 망가지는 시엔.. 출근한 빌을 기다리던 레일라는 폭격에 휘말리게 되고, 폭격이 멈춘 뒤 빌을 찾았으나 폭격으로 무너진 잔해에 다친 빌은 그만 눈을 감게 되고.. 레일라는 마지막으로
아버지라 부르며 빌을 보내주게 됩니다.
빌을 보내준 뒤 멍하니 집에 있다 모처럼 외출한 레일라는 마티어스와 마주치게 되고, 마티어스는 자신과 마주친 뒤 도망치는 레일라의 배를 보고 자신의 아이를 가졌음을 알게 됩니다. 이에 레일라를 자신의 숙소로 데려와 감금하는 마티어스..
'아따 가지가지 한다...'
레일라는 죽겠다고 말하며 거칠게 대치하지만 돌은자를 상대할 수 없는 법... 이내 체념하고 마티어스의 옆에 그저 머물러 있게 됩니다. 레일라는 마티어스가 결혼을 하기로 했던 시기가 지났기에 그가 이미 클로딘과 결혼을 했을 것이라 생각해 더더욱 마티어스를 밀어내지만, 마티어스는 레일라를 만나고 나자 레일라가 과거 자신에게 보였던 다정한 모습이 그저 미움이었음에 괴로워하면서도 레일라를 너무나 사랑해 그녀를 죽이지 않고 가졌다며 행복해합니다.
레일라는 마티어스의 곁에서 갇혀있는 동안 오히려 잘 잘수있게 된 것을 느끼고, 뱃속의 아이도 마티어스의 목소리가 들리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다정하게 또는 거칠게 구는 마티어스에게 기대하고 싶어하는 마음에 더더욱 괴로워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심하게 앓기 시작하는 레일라.. 하지만 아기를 가지고 있어 약도 쓰지 못 하는데요. 그런 레일라를 바라보며 계속 미쳐가는 마티어스는 급기야 아이를 포기하겠다며 약을 강제로 먹이려 하고, 이에 기적적으로 눈을 뜬 레일라가 아이를 지키려 하자 그녀에게 살라고 합니다.
마티어스는 레일라가 자신을 거부해도 레일라의 곁에만 있어도 좋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자신이 레일라를 죽일 수도 있음을 깨닫고 그녀를 보내주기로 결심합니다. 레일라가 자신의 곁에서 사라지면 자신은
미쳐버리겠지만 그래도 그녀를 위해 그녀를 보내준다고 한 마티어스.. 그는 카일을 불러 그녀를 보내줄 준비를 한 뒤 임무를 받아
떠나갑니다.
마티어스로부터 레일라에 대한 내용을 전달받은 카일은 레일라를 찾아가 마티어스가 그녀를 보내주기로 했다면서 그가 작성한 서류를 보여줍니다. 서류에는 레일라의 모든 결정을 존중하는.. 앞으로 레일라가 아이를 낳고 편하게 살 수 있고 원한다면 아이가 헤르하르트 후계 권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적혀져 있었지요.
그렇게 마티어스의 곁을 떠나려 준비하는 레일라에게 리에트가 찾아오고, 리에트는 마티어스의 돌은자의 모습과 클로딘의 모습을 봐왔기에 친구로써 마티어스가 레일라를 위해 파혼까지 선택했다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카일과
함께 해안가의 작은 집으로 떠난 레일라.. 임무에서 돌아온 마티어스는 레일라의 집근처를 서성입니다.
다시 이별, 그리고 기다림.
전쟁의 판도가 변하고 시엔이 격전지로 변하면서 수도로 떠나기로 한 날 레일라가 살고 있는 집에 폭격이 시작됩니다. 이에 마티어스는 레일라를 찾으러 폭격 속에서 레일라의 집으로 향하고, 레일라를 만나서 지하실에서 폭격이 멈출때까지 숨어있게 되지요. 레일라는 마티어스의 품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드디어 깨닫게 되고, 그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게 됩니다. 그 말을 들은 마티어스는 이러면 자신에게 못벗어난다고 말하지만 레일라는 꼭 살아돌아오라는 말을 남기며 기다리겠다 말합니다.
' 아마도.. 클로딘과 파혼했다는 말이 결정적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
폭격 후 레일라를 수도로 갈 차가 있는 곳으로 데려다준 마티어스. 레일라는 그와 헤어지기 전 자신의 리본을 주며 아이의 이름을 지어달라 말하고 펠릭스와 레아라는 이름을 받습니다. 마티어스는 레일라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지요.
무사히 수도에 도착한 레일라는 마티어스의 변호사의 지원을 받아 아이를 낳을 준비를 합니다. 매일같이 전쟁 사망자의 발표속에 리에트 후작의 이름이 나오게 되고, 마티어스와의 파혼 얘기 이후로 리에트와 달콤한
편지를 주고받으며 리에트의 청혼을 받아들이려던 클로딘은 오열합니다.
한편, 격전속에서 큰 부상을 입은 마티어스는 레일라의 목소리를 떠올리며 살기 위해 성벽 밑으로 들어갔다가 성벽이 무너져 버리게 되는데요. 이에 수도에서는 마티어스의 부고소식이 신문에 실리게 되고 만삭이었던 레일라는 이 소식을 보고 충격을 받아 조산을 하지만 무사히 아들인 펠릭스를 낳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전쟁이 끝나고... 레일라는 마티어스를 완전히 똑닮은 펠릭스를 키우며 살고 있는데요. 레일라는 그간 여러 일들 속에서도 마티어스가 자신이 약속한 일은 절대로 어기지 않았음을 기억하고 마티어스가 살아돌아올 것이라며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었죠.
헤르하르트 공작가에서는 마티어스의 유해가 오기 전까지는 사망을 인정할 수 없다며 후계자 지목을 미루고 있었고, 마티어스의 약혼녀였던 클로딘은 자연스럽게 파혼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그 때 즈음.. 적국에서 연락이 와서 마티어스의 생존이 확인이 되는데..
사실 마티어스는 무너진 성벽에서 구출이 된 뒤 이미 건강을 회복하였으나 클로딘과의 완전한 파혼을 위해 자신의 생존사실을 일부러 알리지 않았었던 것이었고, 이제 시기가 되어 자신의 생존사실을 알리고 본국으로
귀국을 한것이었지요. 그렇게 다시 헤르하르트 공작으로 돌아온 마티어스..
죽었다 살아온 아들과 손자를 본 헤르하르트 공작부인들은 그를 보고 좋아했지만 마티어스는 바로 본론을 꺼내듭니다. 레일라가 자신의 아이를 낳았으며, 레일라와의 결혼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면 이대로 헤르하르트 성을 버리고 따로 나가 살겠다고 말이지요.. 이에 어쩔 수 없이 승낙한 헤르하르트의 공작부인들..
그렇게 모든 일을 준비한 마티어스는 레일라를 만나러 가서 레일라와 뜨거운 재회를 하게 됩니다.
에필로그
헤르하르트의 공작부인들은 레일라가 낳은 펠릭스를 보고 위안을 삼으면서 둘의 결혼을 받아들이는데요. 이에 정식으로 결혼한 두 사람은 매일을 달달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둘은 수도에서 신혼을 보내게 되고 레일라는 대학에 다니게 되는데요. 그들의 신분상 구설수를 달고 살 수 밖에 없었기에 사교계와는 담을 쌓은 레일라.. 공작부인의 역할이 없이도 말이 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한 마티어스는 두배의 일을 하며 덤으로 레일라 괴롭히는 사람들을 사업적으로 응징해가며 행복하게 살아가게 됩니다.
울어봐, 빌어도 좋고 외전
외전에서는 레일라와 마티어스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과 과거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여전히 레일라에 미쳐있는 마티어스의 일관성 있는 돌은자의 모습을 보는 헤르하르트 공작 부인들의 체념어린 모습과 어렸을 적 마티어스와 레일라의 일화를 볼 수 있구요. 레일라가 임신 후 힘겨워했던 모습에 둘째를
가지지 않으려는 마티어스와 그런 마티어스를 설득하는 레일라의 달달한 이야기도 담겨있지요. 그리고 그 달달함은 둘째딸 레아를 낳아 결실을 맺게 됩니다. 그리고 작중 최고의 스윗남인 빌 아저씨는 로비타에서
이장되어 아르비스에 묻히게 되면서 모든 이들이 행복한 이야기로 끝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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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 봐 빌어도 좋고' 는 정말 제 로판인생 중 손에 꼽는 명작 중 하나인데요. 줄거리나 설정 자체는 크게 특이한 것은 없었으나 작가님의 필력이 정말 너무 뛰어나서 캐릭터 한명 한명의 생생함과 아름다운 아르비스의 모습이 머리속에서 그려지는 느낌이에요.
웹툰 역시 작화를 맡으신 분이 워낙 뛰어난 분이라서 언뜻 보면 소설 삽화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작화가 너무나 멋진데요. 마티어스의 존잘 얼굴이 한컷 한컷 소장가치를 느끼게 하는 작품이라 소설이든 웹툰이든 소장을 하셔도 전혀 전혀 전혀 돈이 아깝지 않으실 겁니다.
'울어 봐, 빌어도 좋고' 라는 제목처럼 주인공 두사람은 서로에게 울고 비는 행위를 하도록 유도했지만 사실 엇나가고 서투른 감정의 표현이었기에 더더욱 앞의 삽질이 안타까웠던 작품이었어요. 근데 뭐... 갈등이 없으면 작품이 되지 않으니 그것은 또 그것대로 이해가 되는 면이 있네요.
이번 작품을 보고 작가님의 다른 작품인 바스티안과 문제적 왕자님도 찾아볼 예정이에요. 두 작품 역시 웹툰화 되었는데 작화가분들이 워낙 쟁쟁하신 분들이고 작화도 너무 예뻐서 네이버에서 아주 작정하고 밀어줄 정도로 인정받는 작가분이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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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드릴 작품은 네이버 웹툰에서 최근 연재를 시작한 '울어 봐 빌어도 좋고' 라는 작품인데요. 처음엔 소설 삽화같이 너무나 예쁜 작화에 소설인가 하는 생각으로 클릭했었는데... 세상에나 마상에나 이게 웹툰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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