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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 , 재밌고 작화좋은 카카오페이지 로판 추천작 소개 (Pirentia Lombardy)

 이번에 소개하고 싶은 작품은 카카오페이지에서 매우 높은 퀄리티의 웹툰으로 연재되고 있는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 입니다. 저는 웹툰으로 처음 접한 작품이었는데 작화가 너무 예뻐서 보게 되었지만 내용도 너무 사이다가 연속이라 재밌어서 소설까지 완독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여주인공인 피렌티아가 워낙 시원시원해서 금방 뒷이야기가 궁금해져서 소설을 전권 구매해서 모두 읽은 뒤 이렇게 소개를 해드리게 되네요! 그럼 시작할게요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 소개


이번생 소설 표지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 는 환생과 회귀를 한 여주인공 피렌티아의 성장기와 성공기를 다룬 작품인데요. 한국에서 교통사고로 죽은 뒤 피렌티아로 환생한 여주인공이 한번의 실패를 겪고 다시 한번 회귀하여 가주에 도전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환생의 경우 피렌티아가 사업적 역량을 발휘하는 기반이 되는 현대적 마케팅 지식이나 사업적 지식을 보완하기 위해 등장했고, 회귀는 피렌티아가 가주가 되는 결심을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요소로 활용되었답니다. 



피렌티아가 현대식 사업감각을 가지고 사업을 하며 크게 성공하고 운명을 바꿔나가며 적들에게 복수하는 사이다 전개와 아주 아기시절부터 성인이 된 이후의 시점까지의 이야기까지 아우르고 있어서 굉장히 긴 편이고 어마어마한 분량을 자랑하는 소설이기도 해요!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는 현재 소설 본편은 단행본 8권 분량으로 이미 2019년에 완결이 되었고, 외전이 연재물 기준으로 총 56화로 완결된 상태입니다. 소설 본편의 경우에는 이미 소설로도 출간이 되었기에 카카오페이지나 네이버 시리즈, 리디북스 등 E북 서비스 플랫폼이라면 어디서든 볼 수가 있는데, 외전의 경우는 카카오페이지의 연재분량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으니 다른 곳에서 본편을 보시더라도 외전만큼은 카카오페이지에서 보셔야합니다. 

그리고 소설이 인기가 있었는지 웹툰도 연재가 되고 있는데요.  소설의 작화가가 그대로 웹툰의 연재를 맡으셔서 찰떡으로 어울리는 작화로 연재중에 있습니다! 정말 작화 BEST에 언제 꼽아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피렌티아의 유아기, 청소년기, 성인기를 깔끔하게 그려내고 있으신 상태에요. 현재 100화를 넘겼는데 아직도 피렌티아가 청소년이라 웹툰도 앞으로 한참 더 연재를 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 웹툰과 외전 소설을 볼 수 있는 경로가 알고 싶다면?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 간략 줄거리 


이번생 웹툰 표지

한국에서 살다가 사고로 죽은 뒤 피렌티아 롬바르디로 환생한 여주인공. 피렌티아는 롬바르디라는 큰 가문의 셋째아들인 갤러한의 딸로 태어났으나 어머니가 평민이라 가문 내에서도 멸시받고 설상가상 아버지까지 일찍 잃게 되면서 가문 내 입지를 완전히 상실하게 됩니다. 



롬바르디를 사랑했기에 롬바르디 내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며 성실하게 가문을 운영했지만, 할아버지가 죽고 롬바르디에서 쫓겨나 롬바르디가 결국 망해버리는 것을 본 뒤 마차사고로 그만 죽게 되지요. 하지만 다시 눈을 뜨니 어렸을 때로 회귀했었고 이번 생에는 롬바르디를 망하게 하지 않겠다며 자신이 가주가 되기로 결심하지요. 

7살밖에 되지 않은 자신은 아직 힘이 없기에 할아버지 룰락의 눈에 들기 위해 전략을 짜고, 자신의 아버지인 갤러한의 입지를 다져주기 위해 교묘하게 아이인 척 하면서 아버지의 능력을 부각시켜 할아버지의 호감을 사게 만들며 미래를 바꿔나가는 피렌티아. 

전생에서 롬바르디는 황제였던 페레스의 손에 망하게 되었기에 가문 내 입지를 다져가는 동시에 현재는 학대를 받고 있는 어린 페레스를 미리 찾아내어 그를 도와주는 일도 잊지 않았지요. 소심하고 여느 아이와 같았던 피렌티아가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피렌티아를 눈여겨보는 룰락. 피렌티아는 앞으로의 사업을 위해 자신의 사람을 한명씩 영입해나가며 자신의 입지를 서서히 키워가기 시작하지요. 

자신의 성장에 따라 그에 맞는 사업을 키워내며 아버지를 죽음에서 구해내고 주변 인들의 불행을 미리 알아내어 구해주며 롬바르디의 가주의 자리에 걸맞는 사람이 되어 갑니다.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는 사실 피렌티아의 성장물과 다름 없는 이야기라서 간략 줄거리라고 해도 요약하기가 참 애매합니다. 사실 웹툰에서는 이미 가주가 된 피렌티아의 모습이 1화에서 나오기도 했지요.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는 피렌티아가 가주가 되는 사실은 절대불변한 결과값이고, 그 과정을 즐기는 작품이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작중 피렌티아는 능력있는 사업가라 정말 자신에게 도움을 준 사람에게는 몇배로 해를 준사람에게도 몇배로 돌려주는 철저함을 보여주는데요. 그 덕분에 나쁜 놈들을 오래 걸리지 않고 시원 시원 응징하는 모습이 정말 사이다 같아 읽는데 정말 즐거웠답니다.  

다소 긴 호홉의 소설이긴 하지만 금방 읽어내려갈 수 있고 예쁜 그림의 웹툰도 좋지만 소설에서는 피렌티아의 심리나 페레스의 심리가 더 잘 묘사가 되어 있어 소설을 같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 주요 등장 인물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는 여러 매력적인 인물들이 많이 나오지만 가장 중요하게 나오는 인물 3인만 뽑아 소개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피렌티아 롬바르디

피렌티아의 연령별 모습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의 여주인공으로 갈색 머리의 녹색 눈을 가진 미인으로 나옵니다. 작품이 피렌티아의 7살부터 성인이 된 시점까지를 다루고 있어서 피렌티아의 연령별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매우 즐겁지요. 어렸을 때는 정말 너무 너무 귀엽거든요! 

웹툰의 경우 등장인물의 의복이 허리를 얇게 하고 치마를 화려하게 부풀리는 19세기 드레스가 아닌 16세기 경의 르네상스 스타일의 복식을 선택한 것도 이 작품에 색다른 느낌을 준답니다. 제가 볼땐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볼 수 있는 의상 복식과 비슷한 느낌인 것 같아요.  특히 작중 피렌티아는 의복점의 딸내미로 신분이 높은 자신을 모델로 하여 사교계에 옷을 선보이는 지라 여러 의복을 바꿔입는데 굉장히 눈이 즐겁답니다. 

피렌티아는 롬바르디의 셋째아들 갤러한의 딸로 어머니의 신분이 낮아 그간 눈에 들지 못했지만 피렌티아의 회귀 후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환생을 했던 환생자의 이점을 백분 발휘하여 현대의 옷의 판매 체계를 그대로 적용하거나 크루즈 관광, 한정판매 등 여러 사업 전략을 내놓고 롬바르디로써의 자신을 증명하기 시작하지요. 후반부에 가서는 피렌티아가 회귀를 할 수 있었던 비밀도 드러나는데 피렌티아의 일대기 같은 작품이다보니 더 많은 얘기를 하면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작성할게요! 

페레스 브리바차우 듀렐리

페레스 연령별 모습

렘브루 제국의 2황자로 태어났지만 시녀였던 어머니가 금방 죽고 황후인 라비니에 의해 독을 먹어가며 버려진 별궁에서 악착같이 버티며 살았던 황자입니다. 회귀 전에는 아카데미 입학 후 두각을 드러내어 결국 황권을 장악하고 황후 라비니에게 복수하지만 회귀 후에는 피렌티아가 페레스를 몰래 도와주면서 더욱 빠르게 황자로써의 입지를 다지게 됩니다. 

페레스는 현재의 황제인 요바네스가 싫어하는 선황의 모습을 빼닮은 지라 현재의 황후에게서도 황제에게서도 사랑받지 못했고 친어머니는 일찍 잃었기에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준 이가 피렌티아가 유일했고, 그에 피렌티아에게 아주 맹목적인 인물로 그려지지요.  (거의 뭐 충견수준... ) 

피렌티아에게 죽고 못사는 남주인공이라 밀당따윈 1도 없는 아주 직선 스트레이트 남주입니다. 그냥 아주 바람직한 대형견남인데다 남주인공이라면 이젠 당연한(?) 느낌으로 무력이 뛰어나 오러를 다룰줄 아는 인물입니다. 물론 그 오러로 피렌티아에게 줄 보석 세공한다는 건 안비밀... 



피렌티아가 사고를 당해 생사를 모를 당시 자신의 몸이 상해가면서도 피렌티아를 찾기 위해 갖은 애를 쓰는 모습을 보면 페레스는 피렌티아가 좋아한다고 안했으면 회귀 후에도 그닥 좋은 결과를 못봤을 것 같은 일편단심 남주에 섭남이나 어장 1도 없는 아주 클린한 단독 남주인공입니다. 


룰락 롬바르디 

롬바르디라는 거대한 가문을 이끌고 있는 현재의 롬바르디 가주. 가족을 무척이나 아끼는 인물로 피렌티아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 주는 인물입니다. 회귀 전에는 룰락이 죽기 직전에서야 피렌티아가 눈에 들어왔었기에 피렌티아에게 가문을 물려주고 싶어도 줄 수 없었고, 룰락에게서 태어났다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멍청한 첫째 비에제에게 가문을 물려주게 되면서 가문이 멸문했었으나, 회귀 후에는 피렌티아가 두각을 드러내면서 피렌티아에게 가문을 물려주고 자신도 건강을 회복해 은퇴까지 하며 여유자적한 노후를 보내게 됩니다. 

룰락은 롬바르디 그 자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대단한 인물이라 정계에 나가면 황제부터 모든 귀족들이 룰락 눈치보기 급급한데요. 요게 또 꿀잼포인트이니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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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 를 읽으면서 룰락 롬바르디가 만들려고 했던 엄격하면서도 다정한 롬바르디의 가풍에 매료되어 그 자리에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따뜻한 느낌이 들었어요. 물론, 작품 속 전개는 항상 피렌티아를 중심으로 휘몰아 치고 있었지만 말이지요. 

피렌티아가 현대의 사업을 어떻게 그 세계에서 접목시키는지, 회귀 전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같이 보시면 피렌티아가 성공해나가는 단계를 더 즐겁게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는 로맨스판타지이긴 하지만 로맨스의 비중보다는 피렌티아의 성장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신선한 느낌이었어요. 늘 사랑에 푹 절여져 있다가 귀욤뽀짝하고 멋진 이야기 하나 본 느낌이랄까요. 조금은 새로운 로맨스판타지를 보고 싶으시다면 이 작품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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