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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로판 추천작 , 마른 가지에 바람처럼의 줄거리와 결말 첫번째 (Like Wind on a Dry Branch 1st)

+ 해당 포스팅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제 경우 작품을 읽을 때 미리 결말이나 내용을 알고 난 뒤에 작품을 보는 취향입니다. 즉, 스포를 즐기는 타입이죠! 줄거리를 미리 알고서 복선이나 암시를 찾아가며 읽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저와 같은 취향이 아니신 분들은 절대로 이 포스팅은 읽지 않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마른 가지에 바람처럼은 최근 유행하는 로맨스판타지 작품과 다르게 제목부터 자극적이지 않고 서정적인 느낌이 들지요. 이런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는게 원작인 소설이고 웹툰의 작화 역시 그런 분위기를 띄고 있답니다. 소설을 처음 읽은 뒤로는 바로 전권 소장구매 후 단숨에 읽어내려 갔어요. 작가님의 필력이 너무 좋아서 소설이면서도 마치 시를 읽듯 서정적인 느낌이 나고, 작품의 주인공인 리에타의 성격처럼 조용하면서도 심지굳게 이어지는 내용이 너무 좋았답니다. 

그럼 줄거리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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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가지에 바람처럼 줄거리와 결말

리에타와 킬리언의 모습

리에타와 킬리언의 첫 만남.




제국 지방의 작은 영지 세비타스에서 살고 있던 리에타는 평민으로 남편과 딸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었으나 어느날 부터 퍼진 역병으로 인해 남편을 잃게 되고, 이 때를 틈타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를 탐내던 영주 카사리우스에 딸아이까지 빼앗기게 된다. 딸을 돌려달라 청하는 리에타에게 자신의 첩이 되라 말하는 영주. 하지만 첩이 되기도 전에 영주가 죽고 영주의 유언에 의해 순장이 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장례 당일 순장을 당하러 가는 길에 때마침 나타난 폐태자 킬리언은 영주에게 받을 빚 대신 그녀를 받아 구해주고 그녀를 악시아스로 데려가게 된다. 리에타는 킬리언이 영주와 같이 자신을 탐하는 것이라 생각했으나 그녀를 그대로 풀어주고 악시아스 성의 집과 정착금까지 주는 킬리언. 

킬리언은 원래 황태자였으나 킬리언의 어머니 시신을 좀비로 만들어 농락한 배다른 형제들에 분노하여 그들을 죽인 뒤 어머니인 황비의 앞에 보여줌으로써 폐위되었던 인물이었지요.  폐위 후 마수를 퇴치하여 악시아스 성을 탈환하고 자신의 영지로 만들어 정착했던 것이었고 황비를 견제하기 위하여 일부러 망나니같은 소문을 흘리고 있었을 뿐 영지민들의 신뢰를 받는 건실한 이였지요. 

리에타는 따뜻한 악시아스의 사람들과 영지민을 챙기는 킬리언의 모습을 보며 점차 두려움을 내려놓고 악시아스에 정착해가기 시작합니다. 리에타는 축성을 할 수 있었기에 악시아스에서 축성술사로 살기 시작하지요. 킬리언은 축성술사는 귀한 존재였기에 리에타로 인해 악시악스에 축성술사가 생긴 것을 알고 좋아하고, 리에타는 킬리언에게 자신을 구해준 데에 따른 감사를 표하며 죽은 딸을 위해 자신이 수도 없이 축성을 걸었던 반지를 선물합니다. 


동쪽 별채의 기사들

평화롭게 지내던 어느날 하비투스 대사원으로 오길 원하는 사절이 킬리언에게 당도하고, 킬리언은 악마를 볼 수 있는 눈과 축성능력을 가진 리에타에게 도와줄 것을 요청합니다. 킬리언에게 받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기꺼이 응하는 리에타. 그녀는 킬리언의 후궁이라는 동쪽별채가 사실은 하렘이 아닌 킬리언을 보호하기 위한 여기사단이었음을 알게 되고, 그녀들과 같이 킬리언의 후궁 중 한명으로 분하여 사절단을 맞이합니다. 

사절을 맞이하는 킬리언

킬리언의 예상대로 사절단 안에는 사제가 아닌 자가 있었고, 그를 색출해내지만 하비투스 대사원으로 가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킬리언과 리에타, 그리고 동쪽 별채의 여기사들은 하비투스 대사원으로 가게 되지요. 하비투스 대사원에서 위기에 빠지게 된 킬리언을 위해 자신의 다리를 찔러가며 그를 도와주는 리에타를 보며 그녀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됩니다. 하비투스 대사원에서 열린 축성의식의 날, 황비의 계략에 의해 대사원은 악마와 언데드로 큰 소동이 일어나고, 동쪽 별채의 여기사들과 리에타가 큰 활약을 하며 언데드와 악마를 물리치고 황비의 계략에서 벗어나지요. 

하지만 안도도 잠시, 악시아스 지역에 역병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려와 서둘로 악시아스로 돌아가는 그들.. 


악시아스의 역병 그리고 악마

악시아스의 역병에 의해 동쪽 별채에 지내던 막내아이 안나가 죽음에 이르고, 딸과 비슷한 또래인 안나의 죽음을 보며 쓰러져 버리는 리에타와 그녀를 지켜보는 킬리언.. (사실 이때 이미 킬리언은 리에타에게 마음이 움직인것 같네요!)



악시아스 내 역병 구호활동이 시작되자 리에타는 자신은 역병에 걸리지 않는다며 몸을 아끼지 않고 구호활동에 나서고, 재력을 활용해 불러들인 타니아 성녀까지 투입되어 역병을 진압하기 시작합니다.  축성이 걸려있는 동쪽별채에 역병이 들어온 사유를 확인하기 위해 동쪽 별채로 간 타니아 성녀와 킬리언 일행들. 

동쪽별채에 퍼진 역병은 악마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킬리언을 사모하던 아이린이 질투에 의해 악마가 들어올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이일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타니아 성녀가 악마를 부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신성력이 높아지면 악마를 제압 해 종으로 부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타니아 성녀를 위해 비밀로 묻어주기로 합니다. 

킬리언의 엄청난 재력과 타니아 성녀의 활약으로 역병은 무사히 종식되고, 타니아 성녀는 킬리언에게 킬리언이 갖고 있는 반지(리에타에게 받은 반지)가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해야 만들 수 있는 성물에 가까운 물건임을 알려주고, 리에타와는 맺어질 수 없는 운명일 수 있다는 의미 심장한 말을 하고 떠납니다. 

역병 구호활동 과정에서 리에타와 더욱 가까워진 킬리언은 그녀가 자꾸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고 그녀를 더 잘 알기 위해 세비타스를 조사하기 시작하고 그녀가 아름다운 외모로 인해 사제가 되지 못하고 평범하게 결혼 후 살았다는 것과 사제가 된 그녀의 친구들이 대부분 실종되거나 죽은 것을 알게 되지요. 또한, 안나를 떠나보내며 감정을 터트린 리에타를 보며 그녀의 상처를 치유해주기 위해 죽었다던 딸인 아델에 대해서도 조사하라고 은밀히 지시합니다. 


킬리언의 자각과 페르디안

역병종식 후 갑자기 쓰러진 리에타는 신성열병을 앓기 시작하고 큰 신성력을 개화하게 됩니다. 이제 악마를 보는 눈과 축성, 치유 능력까지 가지게 되었지요. 신성능력을 개화한 리에타는 이제는 모두 해체한 동쪽 별채의 가짜 애첩들 대신 단 한명의 킬리언의 애첩으로 활동하며 성의 일을 보좌하기 시작합니다. 



킬리언은 리에타에 대한 마음을 완전히 자각한 뒤 그녀에게 고백하지만 아직 마음의 상처가 큰 리에타는 동쪽별채의 여기사들처럼 자신도 기사의 한명으로 봉사하고 싶다고 말하지요. 킬리언은 그녀의 상처를 모두 알기에 그저 조용히 기다리겠다고 말합니다. 

킬리언의 웹툰 모습


얼마 뒤 황제의 칙명에 의해 역병 퇴치를 위한 지원으로 악시아스 성 내로 전투사제와 역병학자들이 들어오게 됩니다. 킬리언은 역병을 겪으며 악시아스에도 사원을 짓기 시작하고, 킬리언은 리에타의 일이라면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고 검열하며 그녀를 보호하기 시작합니다. 킬리언은 리에타의 수도원시절 친구인 아나이스의 편지를 발견하게 되고 아나이스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는데요. 수도에서 역병학자들이 들어올때 같이 들어온 리에타의 수도원 시절 친구 페르디안에 대해서도 조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킬리언은 페르디안을 불러 이야기를 듣는데요. 사실 사실 페르디안은 악마의 힘을 몸에 주입하는 실험을 진행하여 성공한 최초의 인간이라며 자신이 쓸모가 있을 거라며 받아달라 합니다. 페르디안이 마음에 안들었던 킬리언이지만 그의 이야기들을 간과할 수 없었던 그는 제안을 받아들여 페르디안과 조용히 여러 일들을 준비하지요.


깨달은 마음과 리에타의 비밀

사원 건립에 바쁘던 어느날.. 마수 사냥꾼에 의해 붙잡혔으나 리에타에 요청에 의해 보호하고 있던 아르젠 루프스를 다시 숲으로 보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리에타와 킬리언은 함께 용의 계곡으로 떠납니다. 하지만 용의계곡에서 마수의 함정에 걸린 리에타와 킬리언, 킬리언은 큰 부상을 입게 되고 그의 위험을 감지한 리에타는 루프스의 도움을 받아 킬리언에게 게 찾아가 그를 치유해주고 그를 향한 마음을 깨닫게 됩니다. 목숨은 건졌으나 다시 돌아갈 길이 묘연하던 둘의 앞에 아르젠 루프스가 다시 도움을 주어 용의 둥지를 통해 다시 돌아오게 되지요. 

성으로 돌아온 뒤 리에타는 남편과 딸인 아델의 기일을 보내게 되고 잃은 가족을 생각하며 조용히 슬픔에 잠긴 리에타와 그녀의 모든것을 받아들이며 옆을 지키는 킬리언.. 이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여 연인이 되었기에 킬리언은 리에타에게 청혼하지만 리에타는 연인으로 충분하다며 또 거절합니다.  킬리언은 그녀의 마음을 생각해 다시금 기다리겠다고 말하지요.  (하 진짜 킬리언 완전 진국.. 세상 이런 남자 없습니다..ㅠ_ㅠ)

이 즈음 리에타는 상위 신성능력인 예지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타니아 성녀가 악시아스를 떠나기 전 리에타에게 걸려 있는 기억의 봉인을 눈치채고 일부 해제를 해주었고, 그로 인해 그간 잊고 있었던 기억을 떠올리게 된 리에타. 

리에타는 과거 신성 왕국이라 불렸던 라멘타 왕족의 후손이었으며, 리에타의 엄마인 베아트리체 왕녀는 킬리언의 핏줄에 의해 화형당했고, 리에타의 할머니인 라멘타 여왕은 현재 킬리언의 아버지에게 저주를 걸어 현재까지 몽마의 저주에 잠식되어 있는 상태였기에 리에타는 킬리언의 마음에 화답하지 못합니다. 

리에타는 동쪽별채의 여기사 중 한명인 라나가 베아트리체 왕녀의 측근임을 알게 되고 라나로부터 어머니의 유언을 들려주겠다 제안받지만 모든 것을 알게 되면 킬리언을 잃을까봐 겁이 나 거부하게 되지요. 이에, 라나는 과거 리에타에게 전달해준 양산이 어머니의 지팡이라며 때가 되면 지팡이가 유언을 알려줄거라 말하고 떠나갑니다. 


▶ 마른 가지에 바람처럼의 결말과 외전이 궁금하다면? 

바람

네이버 추천작, 마른 가지에 바람처럼 줄거리와 결말 그리고 외전 두번째

네이버 웹툰 및 웹소설로 연재되는 '마른 가지에 바람처럼' 작품의 줄거리와 결말에 대한 포스팅

taku.mhobb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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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가지에 바람처럼은 처음엔 잔잔하고 서정적이면서 가혹한 리에타의 운명에 의해 먹먹한 느낌의 전개로 시작하지만 리에타의 비밀이 서서히 밝혀지면서 악마에 대한 이야기와 킬리언과 리에타의 얽힌 운명이 나타나며 복잡하게 전개되기 시작합니다.  

후반부로 가면 점점 전개가 복잡해지고 등장인물이 한꺼번에 늘어나서 다소 혼란스러운 느낌이 들지요! 그래서 한번 끊고 갈게요! 뒷부분은 그 복잡한 과정에서도 떡밥을 모두 하나하나 해제하고 가시는 작가님 믿고 소설을 질주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전권 소장결제했지만 절대 후회되지 않는 결정이라 생각이 들거든요! 그럼 두번째 이야기에서 다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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