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노벨이 애니화 되는 경우 이름이 엄청나게 기네요..
이번 포스팅은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줄여서 전생슬 애니메이션에 관한 리뷰입니다. 제가 제일 재미있게 봤던 애니메이션 중 하나이자 가장 2기를 기대하는 애니메이션이기도 합니다.
전생슬은 먼치킨 애니추천 으로 검색해서 나온 애니메이션이었어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었던 애니였는데 주변에 물어보니 다들 재미있다고 호평이었습니다.
그럼 전생슬에 대해 좀더 파고들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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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건에 대하여 간략 줄거리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는 제목 그대로 정말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된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그는 괴한에 의해 칼에 찔리게 되고, 의식을 잃고 다시 눈을 떠보니 이세계에 와있는 상태였던것이지요.
여러 전생물을 많이 봤지만 슬라임으로 전생을 한 것은 이 작품이 처음이라서 당황했네요. 대신 그냥 평범한 슬라임이 아니라 거의 전능에 가까운 만능 능력을 가지고 전생을 하게 됩니다.
30살까지 동정이면 현자가 된다고.. ( 아니 그런 말이 정말 일본에 있나요? ) 혼잣말 했더니 현자 스킬이 탑재되어 이세계는 물론 자신의 모든 것에 대해 현자처럼 알려주는 능력하며, 불에 타는듯 뜨거움을 느꼈다고 하니 열에 내성을 가지게되는 등 일반 슬라임에겐 없는 유니크 스킬을 가지고 전생을 한데다 전생의 기억까지도 그대로 갖고 있었던 것이지요.
할일없이 자신이 태어난 동굴안을 돌아다니던 슬라임은 동굴에 봉인된 폭풍룡 베루도라를 만나게 되고 베루도라와 친구를 먹게 됩니다. 친구가 된 기념으로 베루도라는 슬라임에게 리무루라는 이름을 지어주게 되지요!
이름을 지어주는 행동은 누가 지어주느냐에 따라서 이 세계에서는 이름을 받는 이에게 엄청난 힘을 주게 되는데요.. 리무루는 이때 아마 원래도 여러 힘을 가졌지만 더 센 힘을 가지게 된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베루도라는 봉인을 당한 상태로 봉인을 해제하려고 시도하는 중이었는데 자신이 포식 (흡수)해서 자신의 스킬인 현자 스킬과 같이 해석을 하면 어떻냐는 제안을 하고 그렇게 베루도라를 자신의 몸 속으로 흡수하게 됩니다.
베루도라를 흡수하고 숲으로 나온 리무루는 아랑족(늑대)이라는 무리들에게 습격을 받고 있는 고블린 무리들을 도와주게 되고 그들을 모두 모아 마을을 만들게 됩니다.
마을을 만들고 나면 자연히 주변 나라들과의 교류와 마을의 발전이 필요해지는데.. 이를 위해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많은 이들과 인연을 맺고 점점 키워나가는 슬라임+마을 성장스토리가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건에 대하여의 메인 스토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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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애니메이션 현황
인간화 한 리무루 너무나 이쁜 것..!
전생슬은 현재 애니메이션이 1기만 나온 상태이고 총 24화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리무루가 마물들의 마을을 만들고, 시즈에의 몸을 흡수하여 사람의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게 되면서 시즈에의 제자들인 또다른 소환자들을 도와주는 얘기까지가 나온답니다.
하지만 전생슬의 제대로된 백미는... 이 1기 이후의 이야기인데요..
리무루가 자신이 아끼는 수하들의 죽음에 있는대로 화가나서 어마어마한 대군들을 몰살시키고 그들의 영혼을 받아 마왕으로 승격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현재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기는 2020년 말에 나온다고 하는데... 꼭 나왔으면 좋겠네요!
손꼽아 기다리는 애니메이션 중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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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소설 현황
소설 삽화는 개인적으로 취향은 아닌...
전생슬은 원래 소설인 라이트노벨이 원작이었습니다!
소설이 인기를 끌면서 애니화 되고 만화화 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현재 소설은 16권까지 발매가 된 상태입니다.
제 경우 소설도 읽어보았는데요.. 12권까지는 몰입도 높게 읽었는데 마물들의 도시인 템페스트가 너무 고도화된 현대 사회처럼 변모하면서 흥미를 점점 읽게 되었네요...
판타지는 판타지스러운 맛이 있어서 보는 건데.. 너무 현대화되는 모습은 제 판타지 감각과는 좀 괴리가 있더라고요..
서쪽 제국이랑 전쟁이 발발되기 일보 직전까지 봤는데.. 현대식 무기가 나올 전망으로 보여져서 덮어버리게 되었습니다 흑흑...
하지만, 아직 안풀린 떡밥이 너무도 많은 관계로 언젠가는 보긴 봐야하는데 슬프네요..
출간 소설의 기반이 되었던 웹 소설은 이미 완결이 되어있는 상태인데 결말이 좀 많이 허무해서 출간소설의 완결을 기다려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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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슬의 가장 큰 재미는 작은 슬라임이 하나 둘 힘을 흡수해가면서 주변 마물들을 자신의 수하로 만들고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 있어요. 실제 리무루는 작중에서도 무척 센 편이지만 초반에는 세계관 내에 더 강자가 많았던 터라서 먼치킨스러운 면모가 있기는 해도 다소 고전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답니다
특히, 평범한 샐러리맨이었던 전생의 기억덕에 마물로 전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파괴력이 높은 스킬은 알아서 봉인해주는 귀여운 면이 있어서 포인트가 되고요.. 이름이 없는 마물에게 이름을 지어주면 '네임드 몬스터'가 되어 더 세진다라는 설정이 더해져서 이름 짓기로 인한 에피소드가 상당히 재미난 편입니다.
2020년 하반기에 전생슬 2기가 나오기 전에 1기를 안보신 분이 계신다면 꼭 한번 보시길 바랄게요!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는 워낙 인기가 많아서 현재 서비스중인 유명한 OTT 사이트에서는 어지간하면 다 찾아볼 수 있답니다. 넷플릭스를 필두로 왓챠, 웨이브, 라프텔 등 다양한 곳에서 볼 수 있으니 한번 검색해서 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