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의 넘사벽 힘을 바탕으로 시원시원한 파괴력을 동반하는 애니인 오버로드는 현재 3기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1기의 이세계 적응, 2기의 이세계 정복 준비에 이어 3기에는 본격적으로 이세계를 공략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어요
1기와 2기에서는 최대한 나자릭을 감추고 조용히 움직였던 반면, 3기에서는 아인즈가 적극적으로 이그드라실 세계에 나서면서 정복에 나서기 시작하지요. 아인즈 하나만으로도 엄청 강한데 레벨 100대인 NPC 들이 움직이니 이건 넘사벽..
다만, 이종족으로 모인 나자릭 지하대분묘의 구성원들이 인간들의 입장에서는 하나같이 괴물로만 보일 것 같은 상황입니다. (나 같아도 무서울 듯... )
특히 막바지에 대규모 전쟁을 치르면서 아인즈의 먼치킨 면모가 극에 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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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로드 3기 줄거리
요 다른건 몰라도 우리 사랑꾼 세바스는 원하는 것을 말해보라고 하니 2기에서 자신이 구해준 트알레의 의복과 필수품을 달라는 얘기를 하지요
그리고 아인즈도 모처럼 목욕을 하면서 푹 쉬는 서비스(?)씬이 나옵니다.. 아인즈는 해골이다보니 참 구석구석 먼지 안쌓이게(?) 씻기 힘들겠다 싶었는데 전용 목욕이 따로 있네요. 물속에 들어가면 슬라임이 알아서 뼈속 구석구석까지 씻어주는 전용 목욕... 부럽긴 한데 해보고 싶진 않네요....
휴식을 취하며, 아인즈는 고민을 시작합니다. 지금 나자릭의 수하들은 대부분 npc들이라서 아인즈에게 1000% 충성을 맹세하는 지라 말 한마디 떨어지면 그냥 아주 난리가 납니다. 자신도 전이 전에는 일반 회사원이고 빡시게 구른 경험이 있는지라 이대로라면 NPC들에게 블랙기업(?)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고민하며 NPC들에게 휴가를 주기로 합니다.
알베도는 여자들끼리 모여 휴가를 즐기는데요..
샤르티아와 아우라랑 같이 휴가를 즐기러 나갔다가 ㅋㅋㅋ 알베도가 그 유명(?)한 서큐버스임에도 처녀임이 밝혀져서 샤르티아의 놀림을 받습니다.
샤르티아는 어떠냐고 그랬지만 샤르티아는 남자는 몰라도 여자는 경험이 있다고 (!) 해서 경악하게 만들죠.. (이건 직접 영상으로 보세요!!)
이게 다 샤르티아의 창조자가 샤르티아를 너무 변태로 만들어 놔서 그래요 ㅋㅋ
그리고 과다충성을 하는 NPC들을 위해 항상 위엄있는 지배자의 모습을 보이고 싶어하는 아인즈는 거울 앞에서 지도자스럽게 말하는 연습(...) 중입니다. 이세계 전이 전에는 그냥 일반 회사원이었던지라 사실
위엄스러운 지도자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NPC들이 너무 믿고 따르니까 그들을 실망시키지 않고자 열심히 연습중입니다. 위에 있는 입장도 쉽지는 않군요...
근데 뭐 아인즈가 조금만 뭐 해도 뻑가는 NPC들이 있어 보람도 있을 듯 합니다
ㅋㅋ
그런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연습한 말투와 액션이 이상한 부작용(?)을 낳습니다. 열심히 연습한 포즈와 말투로 NPC들 앞에서 선보였다가 그 모습에 세삼 뻑간 알베도가 아인즈를 덮치는 사건이...ㅋㅋ
그렇게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NPC들을 불러 앞으로의 나자릭 지하대분묘의 방침을 정하고자 합니다. 근데 항상 자신도 모르는 짓을 자신의 생각이라 여기고 실행해온 데미우르고스의 생각이 너무 궁금해서 그 생각을 듣고자 하는데요..대놓고 물어보기엔 지도자의 위엄이 있으니 살살 돌려서 데미우르고스가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게 하는데...
자신도 모르는 얘기를 기똥차게 하는 것을 보고 개당황 시전..!!
하지만 침착하게 아는 척을 열심히 하며 지.. 지도자로써의 위엄을 보여주려고 수습합니다... 만..
니 대체 니가 말하고 싶은게 뭔데!!!!?
결국 이해는 못하고 상황은 바뀌어 카르네 마을이 나타납니다. 카르네마을은 1기에서 아인즈가 처음 전이해 오자마자 도와주게 된 작은 마을인데요...
당시 구해준 엔리에게 게임 내에서 획득했던 완전 잡 아이템인 고블린의 피리를 주게되는데요.. 이 피리는 불면 고블린들이 소환되어 도와주는 피리에요 이 피리를 불어서 고블린들을 불러 고블린들과 열심히 잘 살아가는 엔리와 아인즈에 의해 카르네 마을에 이주하여 살고있는 운필리아의 의야기가 나옵니다.
둘이 러브러브 썸타는 중이었는데... 이 과정에서 마을에 오우거들이 습격을 해오고 둘이 열심히 생명을 건 위기에서 탈출 라브라브라브~ 하는 것은 덤이지요~
운필리아는 포션을 제작하는 재능을 가진 아이인데... 게임속 세계의 포션에 흡사한 포션을 만들어내면서 아인즈가 나자릭으로 초대해서 잘 대접도 해줍니다. 그리고 둘은 러브러브 결혼에 골~인!! 이라던가
머라던가.... 엔리가 엄청 적극적(?)이라 운필리아가 당해내질 못해서 힘겨워한다던가 머라던가... 대충 그렇습니다....
사실 카르네 마을이 나중에 어떤 역할을 하는 지는 알고는 있지만 엔리나 운필리아의 에피소드가 너무 길어져서 별로 안좋아해요... 그래서 여기서 패스...
아인즈는 나자릭 지하대분묘의 적극적인 이세계 공략을 천명했던 것에 따라 슬슬 나자릭을 외부로 공개하기 시작하는데요.. 그와 동시에 여러 나라에서 나자릭의 정체가 조금씩 알려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미지의 거대한 미궁으로 인식되는 나자릭 지하대분묘에 모험가들이 숨어들어오는 것은 당연지사...
나자릭이 어디 그냥 미궁인가요...
보물찾겠다고 욕심에 눈이 멀어서 아인즈가 애타게 기다리는 게임 속 동료들까지 사칭하다가 .. 전원 끔살 당합니다... 그냥 끔살당하는 것도 아니고 아주아주
비참한 말로가.. ( 실험을 당한다든지.. 개조를 당한다든지.. 벌레에게 먹힌다든지... )
안녕.. 잘가 바이바이~ 멀리 안나갈게~~
이 모험담은 나자릭 지하대분묘가 이제 사람들 사이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상징으로 보여지는데요.
주요 npc들 외에도 나자릭 지하대분묘에는 이런 저런 몬스터급 npc가 있는 것 같은데 너무
징그러워서... 우리 귀여운 햄스케로 정화~~ 햄스케 넘나 귀여운것!!
일전에 방문한 인간들이 제국의 인간들이라고 바하루스 제국은 나자릭 지하대분묘와 아인즈의 정체를 확인하고, 이전에 나자릭 침입을 명한 자의 목이라고 가지고 지하대분묘에 방문합니다.
목을 받은 후 바로 데스나이트로 만들어버린 후 가라고 쫓아내려 하는데.. 이 빠꼼한 금발미남은 재력과 어마어마한 힘을 눈으로 보고 재빠르게 눈치까고 동맹을 제안하고 아인즈는 그걸 받아들입니다. 동맹은 맺었으나 서로 찜찜한 저 기운...
바하루스 제국의 황제는 동맹은 하는 척 했으나, 연합해서 아인즈 깨부술 생각밖에 안했고.. 아인즈도 그저 외부 침략을 위한 대외명분이 필요했을 뿐..!!
이제 전쟁을 위한 판은 깔렸다!! 우후~
그 과정에 이제 아인즈는 데미우르고스를 다루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ㅋㅋ 굳이 추축하지 않아도 니가 생각한거 니 입으로 애들한테 말해~ 라고 근엄하게 말한뒤에 나불나불 불게해서... 뒤늦게 오! 그런게야??? 하고 깨달음 시전!! ㅋㅋ
아인즈는 자신을 스스로 마도왕이라고 칭하고 정식으로 나라임을 선포하지요..
인간들은 황제가 돌아간뒤 이제 지들끼리 난리가 나고.. 연합을 하네 마네 싸우네 마네... 자기들끼리 북적북적 움직니다. 아인즈의 등장으로 어수선해진 나라들.. 그중 왕국은 카르네 마을이 아인즈와의 연이 있는 것을 알고 카르네 마을을 인질로 잡아 협상에 사용하기 위해 카르네 마을로 군대를 보내는데..
카르네 마을 사람들은 아무것도 해준 것 없는 왕국 대신 자신들을 도와준 아인즈 울 고운을 위해 싸우기로 결의하고.. 카르네 마을의 촌장이 된 엔리는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고블린 피리를 불어서 어마어마한 고블린 대군 5천명을 소환!!
이건 그간 엔리가 성장해서 클래스를 얻은 덕에 받을 수 있는 효과라고 하는데 그 아이템을 준 아인즈도 개놀람..!!!
에~~~~~~!!!! 그런 효과가 있었어!!?? 저거 그냥 잡템 아니었어???
아인즈 힘 없이도 고블린으로 왕국에서 보낸 군대를 모두 해치우는 카르네 마을!! 이제 작은 마을이긴 해도 첫번째 아인즈네 영토로 임명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아인즈의 전쟁이 시작될 차례... 이제 본게임이 시작됩니다. 어마어마한 대군과 어마어마한 마법으로 일단 7만은 날려버리지요..!! 우아 진정한 먼치킨 애니 일세...
문제는 이렇게 손하나 까딱해서 7만 날렸는데... 애니가 너무 싱겁게 묘사를 해서 좀 슬프네요..
이런 요소가 3기의 개 폭망과 개까임 요소가 되었지요.. 흑흑...
그 압도적인 힘으로 날려버린.. 저 많은 군사들의 목숨으로 괴물을 불러냅니다. 저 괴물 앞에서 싸우려고 드는게 이상할 정도.. 나라도 그냥 이번 생은 행복했어 안녕~ 하고 인생 로그아웃 할 준비할 것 같은데... 이건 먼치킨을 넘어서 그냥 상대가 안되는 수준이네요.
결국 아인즈와의 대결은 그나마 가장 인간다웠던 장군이 맡습니다.. 그것도 1:1 pvp로.. 하지만 시간을 멈춰버리는 아인즈는 즉시 ... 1초만에 죽입니다. 시간 마법으로..
이건 뭐 상대가 되야 말이지...
근데 여기서 아인즈가 시간마법으로 한순간에 죽인 것은 좀 실망이에요.. 나름 장군이고 인류를 대표해서 희생하겠다고 한 전사에게 너무 치욕스러운 죽음을 준 것 같아서... 칼이라도 한번 휘두르게 해주지.. -ㅅ-;;
하지만 아인즈도 장군이 인간답고 정의로워서 꽤 마음에 들었는지.. 장군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고 마음을 돌려 복종을 맹세하고 수도인 에란텔을 넘기면 봐주겠다고 전하라고 합니다. 제국은 피해가 거의 없지만 7만을 한번에 날려버린 아인즈에 식겁하고 잘못하면 x 될뻔한걸 마음 깊이 새기죠...
제국의 부추김에 침략했던 왕국은 거의 패닉 상태... 결국 앞도적인 힘 앞에서 수도인 에란텔을 넘기기로 결정합니다.
그 와중에 라나 공주는 신난다고 클라임이랑 해피엔딩!
왜냐면 클라임이랑 결혼할려고 아인즈네랑 뒷거래한게 이 언니거든.. 그것도 모르고 착한 클라임 안쓰럽... 거의 애완동물
취급이던데... 흑흑.. 그래 모르는게 약이지...
에란텔에 당당하게 들어가는 나자릭 식구들.. 그 상황에 주민들은 당연히 거부감에 욕설을 하자 알베도는 가차없이 처단하려고 하는데..
근데 그 때 모몬이 등장합니다.. 알베도는 아인즈의 지시를 받은 것처럼 모몬을 나자릭의 수하가 되라고 하고 마지못해 모몬이 받아들이는 것처럼 꾸미는데요...
어라라??? 모몬 = 아인즈인데 어떻게 둘이 있어??
내 개인적인 궁금증은 별거 아니라는 듯이 친절한 설명은 없구... ㅠ_ㅠ
이전에는 항상 어두침침한 나자릭 지하대분묘에서 NPC들과 마지막 엔딩을 꾸렸던 것과 달리 화려한 에란텔 왕궁에서 아인즈가
나자릭 NPC들의 인사를 받으며 화려하게 엔딩을 장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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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로드 3기 감상 후기
이제 어엿한 마도제국의 왕이 된 아인즈..
아직 힘을 1%도 발휘하지 않은 것 같은데.. 손가락 까딱해서 인간 7만 날려버린 압도적인 힘은 도저히 인간의 상대가 되지 않는 상대네요.. 이제 슬슬 먼치킨을 조금 애먹게 할 경쟁자가 나와도 될 것 같은데... 그건 4기에서나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문제는.. 3기 애니가 소설에 비해 내용이 너무 허접한데다 애니메이션 퀄리티 자체도 너무 구려서.. 완전 폭망했다는 것인데 애니메이션으로는 4기는 아무래도 기약이 없을 것 같다는게 문제네요.
뒷 이야기가 궁금하면 소설로 봐야할 것 같은데.. (떡밥이라도 좀 회수해주지.. ) 일단 오버로드 자체가 이종족이 메인이라 인간을 대상으로 한 묘사가 너무 잔인하다고 해서 소설은 좀 꺼려지는게 함정입니다.
여기까지 너무 아쉬우니 멋진 4기로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먼치킨 애니이면서 이세계 애니인게 사실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3기의 압권은 앞에 부분 다 버리고.. 12화!! 12화에서
시원시원하게 날려버리는 그 한부분이 사이다네요.. ㅋㅋ
물론 3기 앞부분을 전쟁을 위한 쓸대없는 설명이나 정황설명에 너무 많이 투자한 덕에 지루해진 스토리 전개도 사람들의 지탄을 받는 한 요소이지만.. 그때문에 12화의 시원함이 돋보이는 거겠죠...
( 12화의 작화나 애니메이션 수준은 거론 안할게요.... 너무 폭망해서.. 그냥 스토리 상으로 시원시원한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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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때 시간 까먹기로 편하게 볼 애니가 필요하거나... 스트레스없이 시원시원하게 깨부숴줄 먼치킨 애니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애니입니다!!